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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온실가스 검증으로 친환경 사업장 구현

종합적 관리 방안 수립…녹색 기술 및 산업, 신 성장동력 육성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26 14: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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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6일 양재동 본사에서 자사 및 로이드 인증원(LRQ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내 전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배출량 검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켜 녹색 기술 및 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온실가스·에너지 검증기관 로이드 인증원을 통해 자사 국내 3개 공장과 연구시설, 서비스센터, 본사 건물 등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현대차는 전 사업장에 걸친 배출량 검증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 강화와 함께 전사적으로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저탄소 녹색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녹색 기술 및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완성차를 생산하는 울산·아산·전주 등 국내 3개 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5개년 계획을 우선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또 연구시설·서비스센터·판매거점·본사 자가 건물 등을 포함하는 전사 온실가스 감축 5개년 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 운영한다. 

특히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이산화탄소 감축 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3가지 방향으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그 동안 지속적인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통해 친환경 사업장을 구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