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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고양이 사건은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고발로 드러났다. 힘없는 동물을 상대로 한 이 같은 충격적인 사건에 누리꾼들은 “충격이다”는 반응.
26일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포항에 거주 중인 한 시민은 지난 21일 포항시 북구 방어리 방파제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으나, 뒷발에 밧줄과 큰 돌이 묶인 채 사망한 상태여서 곧바로 협회에 신고했다.
이에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현상금 300만 원을 내걸고 범인 추적에 나서고 있으나 여전히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가 촬영해 협회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거대한 돌에 뒷발이 밧줄로 묶인 채 물에 떠 있으며,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드시 범인을 잡아서 처벌해달라” “경찰이 직접 수사에 나섰으면 좋겠다” “고양이가 무슨 죄라고 계속 고양이를 괴롭히는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동물사랑실천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