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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불치병 고백 “2000년, 목소리 영영 잃을 것 선고”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26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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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욱 불치병 고백이 온라인에 화제다. 가수 출신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가 2000년 불치병을 앓았던 사실을 동국대 강연에서 밝힌 것.

김태욱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 김태욱 불치병은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하며 연예가의 핫이슈로 등극했다.

김태욱은 지난 24일 동국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 같은 불치병 사실을 고백했다.

김태욱은 이날 불치병 선고를 극복하고 사업에 도전, 국내 최고의 IT웨딩서비스업체 아이웨딩 네트웍스를 성공시킨 비결을 공개했다.

김태욱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0년 원인도 모른 채 목소리를 영영 잃을 거라는 선고를 받았다”면서 “그때 안 된다고 무너졌다면 내 삶은 끝났을 것이지만 성공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생각하며 극복해 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태욱은 지난 90년대 솔로 활동을 통해 ‘이 밤이 지나면’ 등으로 최고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김태욱 측에 따르면 김태욱은 2000년 신경이 마비되는 불치병에 걸렸지만 오랜 재활치료로 현재 완치됐다.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