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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택시 전자운행기록장치 지원

택시 이용객 편의 증진 및 운행기록 증거자료로 활용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26 1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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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이 탑승자와 택시 운전기사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택시 전자운행기록장치 지원사업을 펼쳤다.

담양군은 운전자의 운전태도 개선과 교통사고 상황 기록을 통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담양 관내에서 운행 중인 116대 택시에 대해 택시 전자 운행기록장치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택시 운행기록장치 장착을 통해 주기적으로 운행기록의 보관․제출․점검․분석의 과정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태도를 개선하는 등 운전의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시 택시 운행거리나 가속도, 급정거 상황 등을 0.01초 단위까지 문자화하는 운행기록을 증거자료로 활용, 택시 탑승자와 운전자 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전자운행기록장치와 더불어 카드결제기 장착에 드는 비용의 80%(60만8000원/1대)를 지원함으로써 택시업체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택시요금 카드결제가 안돼 발생하는 요금관련 민원 해소로 택시 이용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관광 담양’ 이미지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