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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프리미엄 소주 대중화 박차…1.8ℓ 페트 출시

20도 ‘처음처럼 프리미엄’ 1분기 출고량 전년비 12배 상승…27일 페트 제품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5.26 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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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 www.lotteliquor.com)가 프리미엄 소주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롯데주류는 20도 소주 ‘처음처럼 프리미엄’의 판매추이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용량과 가격을 대중화시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6일 롯데주류는 20도 소주 ‘처음처럼 프리미엄’의 판매추이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용량과 가격을 대중화시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페트 제품까지 선보인다.

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처음처럼 프리미엄’의 1분기 출고량은 8만1500상자(360㎖*30본, 면세제외)로 전년대비 1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월 이후에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프리미엄'이 20도 소주임에도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하고 판매가 신장세를 보이자, 4월부터는 패키지를 일부 보완하고 업계 최초로 출고가격을 낮춰 음식점 판매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27일부터는 음식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360㎖ 병 제품 외에 휴대하기 편리해 야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처음처럼 프리미엄’ 페트 제품을 출시, 프리미엄 소주의 대중화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처음처럼 프리미엄’ 페트 제품은 640㎖, 1.8ℓ 용량으로 알코올도수는 병 제품과 동일하게 20도이고, 출고가는 각각 1667원, 3267원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의 저도화 추세 속에서도 20도 소주의 시장수요는 어느 정도 확인되고 있다”며“용량과 가격이 대중화된 프리미엄 소주라는 점을 강조하여 대형마트, 슈퍼는 물론, 일반업소 판매도 공격적으로 전개, 20도 소주시장에서 1위 업체에 강하게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360㎖ 병 제품은 일반 음식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640㎖와 1.8ℓ 페트 제품은 대형마트에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며, 중장기적으로 20도 소주시장에서 50%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10년 기준으로 국내 소주시장에서 20도 이상 소주제품 시장규모는 약 35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중 90% 정도를 참이슬 오리지널이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