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메트로(사장 강경호)는 2호선 노후 전동차 280량을 내년 9월부터 신형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될 2호선 전동차는 지난 1982년 도입되어 법정 내구연한인 25년이 경과된 12량을 포함, 총 280량이다. 2007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내구연한에 맞춰 신형 전동차로 교체하게 된다.
신형 전동차는 국제 수준의 화재안전성을 확보하고 냉난방 자동조절·이산화탄소 자동감지·소음저감·승차감 향상·객실내 노선안내표시기 등이 설치된다.
특히, 첨단 자동운전시스템·전기식 출입문 개폐장치·이물질 자동감지·객실 환기시스템 개선·객실간 자동통로문 등이 설치된다.
또한 서울메트로는 1984~1985년 도입된 3호선 전동차 298량도 내년부터 교체사업을 추진해 법정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2009년부터 새 전동차로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