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최초로 내년 4월부터 1~4호선 지하철에서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강경호)는 1~4호선에서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WiBro) 설비를 구축해 내년 1월 시험 서비스를 거쳐 4월부터 상용화된다고 밝혔다.
와이브로(WiBro)는 이동 중에도 초고속 데이터·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한 무선 인터넷 시스템이다. 현재 서울메트로는 케이티·SK텔레콤과 함께 2007년 1월 서비스를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와이브로 설비가 구축되면 영상통신·동영상·사진·멜로디 등 MMS서비스와 단문메세지, 채팅, 엔터테인먼트, 금융, 증권, 개인방송 등이 가능해져 지하철 승객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