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식약청은 내년 5월말 의료기기 GMP 전면 의무화를 6개월여 앞두고, 의료기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매출액 상위권 업소 중 GMP 미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독려차 GMP 준비실태를 점검한다.
식약청의 이번 점검은 상위권 업소의 경우 보유 품목수가 많아 준비에 상당기간이 소요되는데다 준비가 늦어지게 되면 내년 5월까지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 오게 되어 의료기기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하위권 업소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위권 업소의 조기신청을 독려함으로써 GMP 심사에 소요되는 행정수요를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05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300대 업소 중 아직 GMP 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를 대상으로 GMP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지만, 지도점검중 품질관리상 국민보건에 위해한 사항이 도출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