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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 “중소기업 신규 영업 안 한다”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5.25 16: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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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 계열 서브원이 공구유통도매상들의 요구안에 대해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간 공구유통도매상들은 MRO 기업에게 2차 협력업체 이하 및 중소기업 진출 금지를 요구해 왔으고, 지난 20일 서브원은 향후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날 서브원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조정회의를 통해 공구유통도매상들이 요구한 △기존 MRO사업 고객사에 대해 공구유통상의 불합리한 거래중단을 하지 않고 △매년 초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적정 이윤 보장을 위한 협상 진행 △공급회사 변경 시 협회에 통보 △2차 협력업체 이하 및 중소기업 진출 금지 등을 요청에 동의했다.

서브원은 공구상협회의 수용여부가 관건이지만 사업조정 신청 시 요구한 사항이 모두 받아들여졌기에 조만간 자율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