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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결핵환자관리, 가족검진 등 14개 항목 평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25 16: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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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0년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 전국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0년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 평가에서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한 전국 25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시체계운영, 환자관리, 가족검진, 민간공공협력사업 및 역학조사 등 7개영역 14개 평가지표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이 평가됐다.

북구는 결핵 감염자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병의원의 신고를 독려하고 가족검진 및 소집단의 결핵 발생시 역학조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민간공공협력사업을 통한 결핵예방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예방관리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의 건강을 위해 결핵 조기퇴치와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독창적이고 실질적인 결핵관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