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푸조 프리미엄 세단 뉴 508, 아시아 최초 출시

새롭게 제시된 플로팅 디자인 적용…“진보된 이미지 형성 및 시장 점유율 기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25 16:23: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불모터스는 25일 청담동 푸조 강남타워에서 푸조 최고급 세단 뉴(New) 508과 뉴 508 SW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푸조는 프랑스 감성을 극대화시키면서 아시아의 기대를 충족시킨 전략 모델 '뉴 508'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508은 푸조 607 뒤를 잇는 프리미엄 세단 모델로, 지난 2월 유럽 시장에 첫 데뷔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최초로 출시된다. PSA 그룹 세계화 비전에 맞춰 출시되는 첫 전략 모델인 508은 초기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아시아를 겨냥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508은 프랑스 특유의 디자인은 고수하면서 SR1 컨셉카를 통해 새롭게 제시된 디자인 아이덴티티 ‘플로팅 디자인(Floating Design)’을 적용했다. 특히 프론트 그릴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고유 특성을 머금고 있으며 보닛 위의 새로운 라이온 로고는 차량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내부 센터 페시아는 심플하면서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으며 △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 △핸즈 프리 액세스 앤 스타트 △스마트 빔 시스템 등 최첨단 사양이 모두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마시지 기능이 포함된 맞춤형 나파 레더 시트, 포 존 에어컨디셔닝 등은 승객 개개인에 맞춘 안락함과 편안함도 제공한다.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원칙으로 기획된 508은 기존모델과 비교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하게 낮췄다. 최신 2.2 HDi 엔진(GT 모델)은 최대 204마력의 힘을 내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전 모델 대비 34%나 낮춘 174g/km이며 연비는 15.5km/ℓ까지 끌어올렸다. 또 200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45.5kg·m의 토크를 발휘해 휘발유 5000cc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

뉴 508과 함께 출시되는 뉴 508 SW는 유럽피안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CUV 차량이다. ‘플로팅 디자인’이 적용돼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도 실용적인 면을 놓치지 않았으며 내부 센터페시아 디자인 역시 508과 공유돼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게 마무리됐다. 여기에 1.62㎡의 넒은 파노라믹 글라스루프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최상의 시야와 빛을 제공한다.

차량 내부 활용도가 그 어떤 차량보다 뛰어나도록 제작된 508 SW의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0ℓ, 뒷 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865ℓ까지 제공된다. 트렁크 카펫 아래에도 48ℓ의 저장 공간이 마련됐다. 또 트렁크 카펫이 접히도록 디자인해 공간을 구획화할 수 있으며 트렁크는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한국을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뉴 508은 프랑스 감성을 극대화시키면서도 아시아의 기대를 충족시킨 푸조의 야심작”이라며 “한국 내에서 진보된 이미지 형성은 물론 시장 점유율을 5%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뉴 508은 한-EU FTA로 인한 관세 인하분이 적용돼 가격이 책정됐다. 508 GT는 5610만원, 508 알뤼르(Allure)는 4730만원이며 508 SW 알뤼르(Allure)는 4850만원이다(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