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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PF정상화은행, 6월말까지 설립·등록"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5.25 1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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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PF 대출(부실채권) 정상화 추진을 위한 관련 배드뱅크 설립의 세부안이 조율 중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PF 정상화 Bank'는 UAMCO가 GP로, 7개 은행이 LP로 참여하는 PEF 형태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1대책 발표 이후, UAMCO와 참여 은행들이 실무 작업반을 구성하여 PF 정상화 Bank 설립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준비 중이다. PF 정상화 Bank에는 UAMCO와 7개 은행이 총 1조2000억여원을 capital call 방식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PF 부실채권의 시장가격이 채권원금의 40~50%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1차 PF 정상화 Bank를 통해서는 최대 2조5000억원 수준의 PF 부실채권 매입이 가능하다는 추산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1차 PF 정상화 Bank는 금년 6월경 1조원 규모의 PF 부실채권 매입을 시작으로 2~3차례에 걸쳐 PF 부실채권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은행들이 제출한 매각희망자산에 대해 회계법인의 실사가 진행 중이며, 6월 중순까지 매각대상 자산 및 매각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말까지 PEF 설립 및 등록, PF부실채권 인수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