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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한진 브라질’호 명명식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로 의의 깊어…향후 원자재 수송에 만전 기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25 1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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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은 25일 오전 울산 현대 중공업에서 국적 선사 최대 크기의 초대형 광석전용선 ‘한진 브라질(HANJIN BRAZIL)’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국적 선사 최대 크기의 초대형 광석전용선 '한진브라질'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된 한진 브라질호는 국내 선사가 인도받는 최대 크기의 VLOC 사선 선박으로, 선체 길이만 일반 축구장 3배 크기를 넘어서는 340m, 폭 55m인 초대형 원자재 운송 선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 브라질호의 ‘대모(Godmother)’가 되어주신 포스코 정준양 회장 부인 이은순 여사를 포함해 한진해운 벌크BU장 백대현 전무, 현대중공업 강창준 해양사업 본부장 등 약 100여명의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선박은 국적선사가 소유하게 되는 최대 크기의 초대형 광석전용선으로, 앞으로 포스코 물량을 장기 운송할 예정에 있으며 국내 원자재 생산과 운송에서 각각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백 전무는 “포스코와 한진해운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확대하는 선박으로서 의의가 깊다”며 “앞으로도 산업 원자재의 안정적 수송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3월에도 초대형 광석전용선 ‘한진 투바라오’호를 인도받아 포스코 물량을 장기 운송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 기간 물자 운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