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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투자, 독일 퀸게임즈와 80억원 수출 계약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5.25 1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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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대표 보드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생각투자 주식회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하는 'ITS GAME 2011 게임 수출 상담회'에서 독일 유력 보드게임 업체인 퀸 게임즈(QUEEN GAMES)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ITSGAME 2011에서 두 회사간에 체결된 금액은 향후 10년간 500만 유로(한화 약 80억원)이며, 올해만 30만 유로로 단일 보드게임 계약으로는 한국 보드게임 업계 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생각투자주식회사는 독일 퀸게임즈와 8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ITS GAME 2011 행사에 참가한 퀸 게임즈 라지브 굽타(Rajive Gupta) 대표는 "한국 정부의 초정으로 이러한 세계적인 보드게임 교류의 장이 열린 것에 무척 감사하고, 생각투자와의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대한민국 보드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세계 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의 보드게임 개발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게임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생각투자 주식회사의 강우석 대표는 "세계 보드게임 시장의 메카인 독일에서도 5대 메이저 업체에 속하는 퀸 게임즈와의 계약은 단순히 보드게임 몇 만개를 판매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가져다 주는 계약"이라며 "대한민국 보드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생각투자 주식회사와 퀸 게임즈 사이의 계약은 '해트릭스', '메이크 10&20', '플라잉 치즈', '펜토미로', '쉐이크 타워' 등 총 5개 품목 1만여 개로 독일 현지 매출액 기준 100만 유로(한화 약 15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