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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토지조서 작성 매뉴얼 발간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14 1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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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던 토지조서 작성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규모 63만5000평을 기준으로 3명이 한달 걸리던 일이 한 사람이 일주일이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4일 한국토지공사는 택지조성과 도로공사 등 각종 공공사업에 필요한 토지조서를 국토정보 DB와 대법원 등기부 DB를 활용해 작성할 수 있는 ‘쉽고 빠른 토지조서 작성 매뉴얼’을  건교부와 전국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수작업에 의한 토지조서 및 용지도 작성업무는 낱장 종이 도면을 이용하여 막대한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어 예정지구지정,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 작성 기간이 장기화되는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토공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주제도 및 토지조서를 토지정보 DB와 GIS TOOL을 이용헤 산출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 210만㎡(635천평) 기준으로 3명이 한달 걸리던 일을 한사람이 7일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공 관계자는 “토지정보 DB 및 토지대장과 법원의 등기부등본 파일을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게 되어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업무 혁신을 통한 사회적 공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