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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오천만 마음모아 대한민국 헌화캠페인’ 전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25 14: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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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집배원들과 어린이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고 현충일의 참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돌볼 사람이 없는 묘역을 찾아 헌화를 하고 묘비의 흐려진 비문되쓰기를 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오천만 마음모아 대한민국 헌화캠페인’을 전개했다.

헌화캠페인은 현충원이나 호국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지만 뜻이 있는 국민들을 대신해 우체국에서 무궁화와 국화를 호국영령에게 헌화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집배원과 직접헌화를 신청한 어린이 등 90여명이 무궁화를 헌화하고 묘비의 흐려진 비문을 먹물로 되쓰기 했다.

국립대전현충원(6월2일)과 국립영천호국원(6월2일), 국립임실호국원(6월3일), 국립이천호국원(5월31일)에서도 각각 지역의 우체국에서 헌화와 흐려진 비문되쓰기를 전개한다. 인터넷우체국(epost.kr)에서 31일까지 헌화를 희망하는 국립묘지를 선택하고 ‘무료헌화동참하기’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헌화캠페인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유기농쌀 4kg을 주고 추모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5천원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