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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매출, 전년比 30%↑

제조회사 분할 후 최대 실적…주요 제품 투자 대폭 강화 계획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25 14: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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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5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1조4809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부터 IFRS를 적용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제조회사로 분할 후 최대 규모의 매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상승하는 등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출액은 패션부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상승에 따른 화학 부문 매출 증가 및 태양광, 차별화포장용 필름 등 고부가 필름의 매출 확대와 계열사 실적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부문 경영효율성 상승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지난해와 비교해 49%의 큰 성장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월,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로 분할돼 신설된 후, 사업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2분기는 산업자재부문, 패션부문 수요 확대 및 신규 증설분에 대한 매출반영으로 1분기 이상의 괄목한 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 된다.

특히, 지난해 말에 실시된 유상증자를 통해 들어온 자금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주요 제품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재무적 선순환 구조 정착을 동시에 구현함은 물론, 향후 배당과 주가상승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