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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선 의원,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부지 활용방향 제시

의료전문병원 고급호텔 콘도미니엄 등 포함된 의료 휴양 관광단지로 개발 필요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25 14: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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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나라당 박준선의원(용인, 기흥)은 지난 17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이전부지 활용방안과 관련하여 국토해양부, 경기도청, 용인시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경찰대학은 2015년 충남 아산으로, 법무연수원은 2014년 충북 진천, 음성으로 각 이전할 예정이다.

경찰대학은 총면적 26만9222평(88만9990㎡) 중 골프장 부지 8만4700평(28만㎡)을 제외한 18만4522평(60만9990㎡)이 매각대상이고, 법무연수원은 총면적 21만6468평(71만5597㎡) 중 5만6829평(18만7863㎡)을 제외한 15만9639평(52만7734㎡)이 매각대상이다.

현재 LH공사가 경찰대학부지는 이미 매입하였고, 법무연수원 부지는 올해 안에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해양부에서는 경찰대, 법무연수원 이전부지 활용계획과 관련하여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연구용역은 올해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국토해양부장관은 활용계획 수립 시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를 해야 하고,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LH공사는 처분계획을 세워 민간에 재매각할 예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이후의 절차, 계획,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활용방안 관련 의견을 국토해양부에 전달했다.

지난 2월 이전부지 활용과 관련하여 국토해양부에 의료․관광 복합단지 개발로 의견을 전달한 경기도 및 용인시는 박 의원의 제안의견에 공감을 표했고, 국토해양부에서는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