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점은 행정의 사각지대인 도서민 편익증진을 위해 전기, 상하수도, 지적, 농지전용 등 생활민원 즉석처리도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사랑방 좌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영광군수, 이종윤 군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낙월면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정 군수는 낙월 주민들의 하낙월 선착장 시설 개선공사와 안마항 선상집하장 설치 등 현안사업 요구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며, 그 밖의 군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들도 관계부서의 협의를 거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해예방시설 확충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서종합개발사업, 도서개발 10개년 계획을 통해 국내 유일의 흰몽돌 해수욕장과 기암괴석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춘 낙월면에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다수 주민들은 섬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여객선 운영횟수를 늘려야한다는 여론이었으며 그 방법으로는 낙월도와 송이도, 안마도를 동시에 운행하는 방법으로 개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정기호 영광군수는 이낙연 국회의원 등 동행한 관계자들과 함께 송이도 정수장과 사랑의 섬 가꾸기 조성 현장을 방문해 조기추진을 독려하고 시찰 과정에서 만난 주민들과 군정에 대해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