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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당일 시험장 상공 항공기 운항통제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14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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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6일 실시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말하기 평가 시간대에 수험생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장애를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상공에 대해 항공기 비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14일 건교부가 밝혔다.

이에따라 대한항공 64대, 아시아나항공 61대 등 138대의 항공기가 비행시간을 조정해 운항하게 된다. 이미 각 항공사별로 예약자에게 변경사항에 대해 통지 중이지만, 이용객의 비행시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통제시간은 듣기·말하기 평가시간대인 오전 8시35부터 9시까지, 오후 1시15분부터 1시45분까지 2차례다.

통제시간대 비행중인 항공기는 3000m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하게 되며,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지상에서 대기하거나 이륙시간을 조정해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