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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국 워싱턴DC 상장설명회 개최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25 1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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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리츠칼튼호텔에서 워싱턴DC 및 버지니아주 인근 IT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 및 기관투자자, 증권회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증권시장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이창호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이 워싱턴 DC에서 개최(5월24일 현지시간)된 상장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우증권·삼성증권·유진투자증권 등 3개 증권회사와 삼일회계법인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 증시 소개와 함께 상장의 장점·절차·상장사례 등이 소개되면서, 참석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이창호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수한 한상기업이 한국 상장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증권시장과 미국의 우량 기업 간의 지속적 교류가 지속되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래소와 국내 증권업계는 지난 2008년부터 미국 동부와 서부지역을 오가며 상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기업 상장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으며 지난해 4월,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미국기업 최초로 한국에 상장했다. 이어 미국기업 2개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있는 등, 미주지역에서 한국 상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거래소를 비롯한 증권회사들은 상장설명회 이후 뉴욕으로 옮겨 글로벌 대형기업을 접촉하는 등, 우량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개별기업 대상 상장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