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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수주시즌 임박 목표가↑"

아파트 시황 부진시 업종내 유일한 대안주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25 08: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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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외 수주 시즌 임박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27만1000원에서 32만1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날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고 수준의 화공 및 비화공 플랜트 수주 경쟁력과 해외 발주 시황 개선을 감안시 고성장이 가능하다"며 "풍부한 수주잔고와 향후 신규 수주 물량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연간 신규수주(해외수주 비중은 약 80%)가 전년대비 53.0% 증가한 13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해 수주가 다소 부진했던 탓으로 올해 더 큰 폭의 신규수주 물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내 주택 사업과 무관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현재와 같은 아파트 시황 부진시 업종내 유일한 대안주라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