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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수협중앙회, 직거래 MOU 체결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5.25 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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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슈퍼는 25일 롯데슈퍼 상품총괄부문장 김일환 상무와 수협 중앙회 수협경제 이증수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사옥에서 수협 중앙회와 수산물 거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수협중앙회는 수산식품을 공급하고 롯데슈퍼는 판로를 제공,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협력, △ 정보 교류를 통해 수산식품 브랜드 육성 사업에 상호 협력, △ 수협중앙회는 조합회원에 대한 지도 및 지원 기능 수행, 롯데슈퍼는 소비자 홍보, △ 수산식품 유통구조 개선 및 수산식품 생산자,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통해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 등 이다.

이에따라 연말까지 양측은 제주갈치, 선동 오징어, 건 멸치 등 7품목에 대해 15억 규모의 거래를 체결하고 오는 2012년에는 50억으로 거래량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양측은 올해 첫 사업으로 울릉도, 구룡포에 건 오징어 덕장과 통영, 여수에 건 멸치 덕장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어획물이 곧 바로 덕장에서 건조되어 롯데슈퍼로 납품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최소화 될 예정이다.

또한 수협의 대표 브랜드인 '바다愛찬'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가 쉽게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향후 기관과의 직거래 및 해외 직소싱, 전용농장 활성화를 통해 직거래 규모를 2011년 2000억, 2012년 3000억으로 매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