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지난 21일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공무원 등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에듀윌 서울 대방학원과 노원학원, 인천 부평학원의 수강생들과 학원 임직원, 교수진 등 200여명이 참여해 수락산을 오르며, 합격을 기원하고 다시금 마음을 다지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에듀윌 대방학원 권순민 원장은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와 같은 자격증들은 모두 합격률이 20%내외로 쉽지 않은 시험이라 다른 시험에 비해 준비기간이 길어 수험생들이 꾸준히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고, 서로 담합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에듀윌은 매년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를 펼쳐왔다. 지난 2009년에는 북한산에 올라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오색 풍선에 적어 하늘 높이 날려 보내는 ‘오색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2010년에는 걷기대회에 참여한 후 100여개의 연을 이어 날리는 ‘연 날리기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올해는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수험생들 서로가 힘이 돼주고, 합격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등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등반대회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학원에서 수업을 받을 때는 모두가 경쟁자라는 생각이 들어 주위사람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함께 산에 오르니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에 기운이 났다”며 즐거워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150여일 정도를 앞두고 있으며, 주택관리사는 1차 시험이 약 50여일 후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