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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한銀, 유한공사 직불카드 업무 개시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5.24 15: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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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100% 출자한 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가 25일부터 중국에서 직불카드 영업을 시작한다.

   
중국 신한은행이 25일부터 사용액의 일부를 캐쉬백으로 지급하는 직불카드를 선보인다.
현재 신한은행 중국 지점으로는 북경 두 군데, 상하이 세 군데를 비롯해 총 11개 영업점이 있으며 이번 직불카드 업무개시로 중국에 거주하는 주재원 및 가족들은 물론 중국 현지인들에 대한 본격적인 리테일 영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한은행(중국) 직불카드는 중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물건 구매 시 사용액의 최대 0.7%를 캐쉬백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중국내 한국계은행 중 최초임은 물론 중국내 다른 외자은행의 포인트 적립 방식과도 차별화한다.

또한 출시일로부터 1년동안 현금인출수수료 등 자동화기기 이용 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를 면제함은 물론 이마트·메가박스·CGV 등 중국내 경쟁력 있는 대형 가맹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신한은행(중국) 직불카드 보유고객에 대한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현지법인 관계자는 "금번 직불카드 업무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제한적인 리테일 영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여수신 상품 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현지고객 기반을 더욱 더 넓혀 중국에서 현지화를 통한 국부 창출에 기여하는 신한은행(중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