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 풀HD 3D 모니터가 고객 시선 사로잡는 이유

비대칭 조형미 속 풀HD 3D 영상, 시야각 제한 없어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5.24 15:00: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생생한 3D 입체 영상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풀HD 3D LED 모니터 ‘S23A950D’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23A950D’는 액티브 3D 방식을 신제품에 채용해 두 배 더 생생한 풀HD 3D 입체 영상을 시야각의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이 탑재돼 고품질의 3D 영상을 시청하기에 최적의 색상, 모션, 명암비를 제공해 풀HD 고해상도로 구현되는 3D 입체영상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에는 PC 뿐 아니라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셋톱박스 등 여러 가지 주변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게 디스플레이포트(Display Port),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등의 디지털 입력까지 지원해 보다 다양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되어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27A950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S23A950D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1에서 ‘혁신상(Innovation Design and Engineering Awards)’을 획득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0Hz의 입·출력을 지원해 움직임이 빠른 게임이나 동영상을 잔상 없이 깨끗하게 즐길 수 있기도 하다.

마치 한 장의 얇은 종이를 접는다는 느낌의 ‘종이접기’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돼 모니터 화면을 구성하는 얇은 두께의 패널이 하단부 스탠드까지 이어지며 우아한 곡선을 만들고, 모니터 전면의 블랙과 뒷면의 메탈 소재의 실버 색상이 강한 대조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사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모니터 제품의 가치를 뛰어넘어 책상 위에 놓인 제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2007년부터 4년 연속 세계 모니터 TV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독보적인 위상을 굳혀 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3D 모니터 시장에서의 주도권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23A950D는 출고가 기준 59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