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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절도·강도·성폭력 소탕 100일 특별단속’ 돌입

8월31일까지 광역수사대·형사·지구대·기동대 합동 집중단속 활동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5.24 13: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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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경찰청(청장 직무대리 경무관 이금형)은 24일 오전 지방경찰청 빛고을 홀에서 지방청 과장․계장, 경찰서 형사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 기동대장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강도.성폭력 범죄 소탕 100일 특별단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주경찰은 24일부터 시작되는 단속기간 중에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절도․강도 등 민생침해 범죄와 여름철을 앞두고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동․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물론 상습 주취 폭력범 등으로부터 광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광주경찰의 치안역량을 집중하여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치안강화 구역 등 범죄취약지에 대한 심야 순찰을 강화하여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함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절도․강도․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이번 100일 특별단속 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의 이번 단속활동에서는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통해 시민들의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피해품 회수팀’을 운영, 금은방․고물상 등 장물유통 업소 등에 대한 정밀 추적활동으로 피해품을 찾아 피해자에게 되돌려준다.

또,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에 대해서는 광주청 원스톱 지원센터(조선대 병원 內 여경 24시간 연중무휴 근무) 및 NGO 등을 통해 보호활동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사건 관계인들에게는 범인검거 등 수사진행사항을 문자 및 사건안내 통지문 등을 통해 안내하여 궁금한 사항이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은 단속활동 과정에서 일선 경찰관들이 실적만을 의식한 과잉수사나 인권침해 사례가 없도록 하고, 초범자나 학생 등의 신고되지 않은 경미한 범죄에 대해서는 실적평가에서 제외하고, 실적 종합평가시 20% 사건 처리에 대한 지역주민 만족도를 광주청 치안 모니터 센터에서 무작위로 사건 당사자들에게 전화로 설문 평가후 반영하여 공감치안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광주경찰은 국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통해 보다 향상된 치안지표를 달성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광주지역을 만들어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 받는 광주경찰이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