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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한국환경공단, 수처리사업 추진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 공사 MOU체결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5.24 13: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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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과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의 공동 진출을 위한 해외환경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1년 7월 입찰 예정인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의 공동 진출을 필두로, 친환경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해외환경사업 수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는 약 2000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으로, 기존 90만명이 배출하는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180만명으로 확장, 하루 15만톤의 처리 능력을 30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 입찰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에서 해외건설사업 환경 분야에 대한 조사·계획, 설계·시공, 운영·관리 등에 있어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성 및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과의 ‘알제리 바라키 하수처리장 건설시장’ 공동진출은, 향후 알제리 친환경사업 시장을 한국 기업이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