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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현 공개사과 “깊이 반성하고 사죄”…KBS JOY “성대현 하차 결정”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24 1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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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룹 Ref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성대현이 결국 공개 사과 입장을 천명했다. 송지선과 임태훈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때문이다.

성대현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넷심은 심상치 않다. 누리꾼들은 “이미 늦었다”는 반응. 송지선은 이미 고인이 된 상태다.

성대현의 거취에 대해 KBS JOY 측은 “성대현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대현은 24일 오전 11시45분께 자신의 미니 홈피를 통해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송인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라고 전제한 뒤 “저 또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깊이 반성하고 사죄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성대현은 현재 글을 남긴 시점을 전후로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서 잡아 놓은 모든 방송 스케줄을 취소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대현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의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 코너에서 “임태훈, 2군 갔잖아 피곤해서”라고 언급하며 애인으로 추정됐던 송지선을 대놓고 겨냥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송지선의 사진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KBS JOY 측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해 MC 성대현 조성희 등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과 없이 방송돼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5월23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면 교체, 해당 코너 폐지 및 MC 성대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성대현. 포털 인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