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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귀 없는 토끼 충격…후쿠시마 인근 지역 ‘출생’…“다음은 인간 차례”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24 1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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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에서 귀가 없는 토끼가 등장, 충격을 주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사고 인근 지역에서 귀 없는 토끼가 발견,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진 것이다.

귀가 없는 토끼가 주는 충격은 조만간 토끼가 아닌 인간에게 더 큰 피해가 올 것이라는 관측에서 실로 충격적이다.

‘yuunosato’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일본의 한 누리꾼은 지난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귀 없는 토끼 동영상을 올린 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고 인근 지역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누리꾼이 올린 동영상 속을 보면, 귀 없는 토끼 한 마리가 정상적인 토끼들 사이에서 풀을 먹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누리꾼은 이와 관련 “사고 후 정부는 건강에 피해가 없다고 보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대피 구역인 원전 반경 30km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나미에마치 츠시마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며 “인간보다 생애 주기가 빠른 토끼가 저렇게 되었으니 다음은 인간의 차례가 될 수도 있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귀 없는 토끼 충격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사능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정부의 말을 믿는 국민이 바보” “지금은 동물들이 피해를 보지만, 몇십년 후 인간들이 대재앙을 겪게 될 것” 등의 반응이다.

사진=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