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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과거 글 ‘충격’…“아나운서가 공인? 이곳은 여성에게 너무나 폭력적”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24 1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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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윤 전 아나운서. 이지윤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이지윤 젼 아나운서의 글 한 편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과 관련, 이지윤이 과거에 기록한 글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이지윤은 당시 글을 통해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여성에게 너무나 폭력적인 곳”이라고 밝혔다.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이지윤 전 아나운서는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동료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지윤 전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스포츠 여성 아나운서의 고충에 대해 솔직한 어법으로 토로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글을 통해 “스포츠 아나운서, 공인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그러니까 그냥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유명하다고 다 공인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녀는 이어 “스포츠 아나운서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다”고 강조하고 “단지 유명해졌다는 착각에 빠져들기에는 좋은 자리에 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윤은 특히 “마치 야구장에 남녀평등이 도래했다고 착각들 하지만, 여전히 이곳은 여성에게 너무도 폭력적인 곳”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지윤 전 아나운서는 현재 쇼핑호스트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