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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LIG손해보험 컨택센터 투자확대 MOU체결

젊은층 일자리 창출, 도심상권 활성화 위한 역점시책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5.24 0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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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LIG손해보험(주) 부산 컨택센터 투자확대 MOU 체결 및 확장 개소식을 오는 25일 범일동 LIG손해보험 신축사옥에서 갖는다. 이는 부산시가 펼치고 있는 젊은층 일자리 창출과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역점시책으로 부산시는 컨택센터 유치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이날 행사는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병헌 LIG손해보험 부사장, 최수기 부산시 컨택센터협의회장과 LIG손해보험(주) 상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투자양해각서에 부산시는 컨택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LIG손해보험은 올해 안에 150석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 중앙동에서 컨택센터 업무를 시작한 이후 고객유치 및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이번에 범일동 신사옥으로 확장ㆍ이전하는 것으로서, 현재 90석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150석 규모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의 부산컨택센터의 이번 확장이전은 근무환경이 최고로 중요시되는 컨택상담사들에게는 쾌적하고 편리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확장을 통해 150여석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12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사옥 3층에 위치한 객석 300석 규모의 ‘LIG아트홀 부산’의 공연장은 부산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무공해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에 효자사업인 컨택산업에 대한 각 지자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시설설치장비비의 지원액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최근 개정하는 등 향후 컨택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지난해까지 유치한 컨택센터는 72개사 1만656석이며, 현재 글로벌보험사의 신규센터 설치협의를 포함하여 580여석의 컨택센터를 유치하는 등 올해 목표인 1000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