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람제약은 약물간의 상호 혼입을 없애고 약물 방출 조절 정도를 정확하게 맞추는 `신규 경구용 속/서방 복합 캡슐제제'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람제약은 이번 특허가 기존 제조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슈도에페드린 속/서방 펠렛 과 세티리진의 속방 펠렛을 각각 제조한 후에 혼화한 것이 기술의 핵심．
그 결과 약물간의 상호 혼입을 없애고 약물 방출 조절 정도를 정확하게 맞춤으로써약물의 효과를 동일하게 방출하도록 했다． 특히 혈중농도를 장시간 일정하게 유지시켜줌으로써 갑작스러운 혈중농도의 상승으로발생되는 부작용을 줄이고 또한 약효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람제약은 체내 반감기가 상이한 약물들의 정교한 방출조절을 통해 약물 효과의 안정성 및 지속성을 확보하는 제제 기술을응용, 기존 제제보다 높은 약물 효과를 보이는 의약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허는 2004년 7월에 출원돼 작년 10월 26일에 특허결정이 이뤄졌다. 보람제약은 세가지 펠렛을 하나의 제제로 한 속/서방
복합 캡슐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알러지성 비염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기타 제제의 추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