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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 공장, 가족 孝 한마당 행사 개최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알리고, 직원만족도 및 애사심 고취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23 23: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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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임직원과 지역민들을 위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이번에는 직원들의 부모님을 모시고 뜻 깊은 행사를 펼쳐 고령화 시대에 어른들을 공경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김종웅)은 지난 5월 23일(월) 60세 이상 직원 부모님 500여 분을 모시고, 기아차 광주공장 및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기아가족 孝 한마당 행사를 실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기아가족 孝 한마당 행사는 총 1,000여명의 부모님을 초대할 계획으로 23일(월)에 이어 31일(화)에도 500여명의 부모님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가족 孝 한마당 행사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큰 기쁨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기업에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 사회에 경로효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하여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무던히도 수고하신 어르신들이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기아차 광주공장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전 10시 기아차 광주공장에 모인 500여명의 부모님들은 약 2시간 동안 자신들의 자녀가 땀 흘려 일하는 회사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들은 기아차 광주공장 대강당에 모여 간략한 회사 소개를 듣고 이어 홍보 동영상을 시청 했다.

그리고 쏘울과 카렌스를 혼류생산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 1공장의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자녀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함께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들은 공장견학을 마치고 김대중 컨벤션센터로 이동하였으며, 이윽고 본격적인 기아가족 孝 한마당 행사가 실시됐다.

행사에 앞서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과 남철원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장이 나와서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웅 공장장은 “오늘의 기아차 광주공장이 있기까지 항상 신경써주시고,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참석하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철원 지회장은 “오늘은 자식들이 부모님들께 기쁨을 드리기 위하여 준비한 날이니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후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뷔페식 점심식사가 이어졌다. 식사가 끝난 후 약 2시간 동안 초대가수 공연과 국악공연이 이어져 참여하신 부모님들께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다.

행사는 맛깔 나는 진행으로 유명한 전문 MC 진선씨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MC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부모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장기자랑과 같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고, 이어 통기타 가수 박강수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한 이홍수 마술사가 비둘기 마술, 공중부양 마술, 인체 체인지 마술 등 신비하고 재미있는 마술 무대를 선보여 부모님들께 큰 즐거움을 선물 하였으며, 초대 가수 이진관씨의 트로트 무대가 이어져 행사장은 내내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나는 무대를 뒤로하고 부모님들께 또 다른 흥겨움을 선물하기 위한 국악 공연이 이어졌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 날의 행사를 위하여 특별히 광주시 시립국극단을 초대했다.

윤진철 예술감독을 비롯한 31명의 시립국극단 단원들은 부모님들을 위하여 남도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부채춤 등 다양한 우리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부모님들께 우리가락에서 울려 퍼지는 흥겨운 감동을 전하였다. 국악 공연을 끝으로 준비된 무대가 마무리됐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참석하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기아가족으로써 기아차를 더욱 사랑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참석한 모든 부모님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드리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아차 광주공장 조립2부 조성용씨의 아버지인 조주연씨는 “우리 아들이 이렇게 훌륭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 며 “정말 평생 간직할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 기아차 광주공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