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황정음의 손바닥에 남궁민이 키스를 했기 때문.
황정음이 상대역인 남궁민의 코와 입을 가리며 자신의 오빠를 회상하자 남궁민은 자연스럽게 손바닥 키스를 하며 눈물을 흘린 채 자신의 애틋한 심정을 드러냈다.
황정음 손바닥 키스, 남궁민의 눈물에 시청자들은 ‘가슴이 설레였다’는 반응.
이날 방송된 16회분에서는 봉우리(황정음 분)는 잃어버린 오빠 봉마루와 닮은 장준하의 눈을 보기 위해 그의 코와 입을 가린 채 “정말 닮았어. 마루 오빠…”라고 말을 했고, 이에 장준하(남궁민 분)는 사랑스런 눈빛으로 황정음을 쳐다보다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곧바로 손바닥 키스를 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본격화했다.
두 사람의 간접 키스는 이들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려냈다는 평가다.
사진 = MBC ‘내 마음이 들리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