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23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광양 커뮤니센터 활용 방안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업 위탁 운영과 시 직영 과정을 거치며 커뮤니티센터가 일부 체육시설을 제외하고는 당초 계획했던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낮아 도시발전에 따른 공공시설물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아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01년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12,859㎡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07년 12월말까지 POSCO 광양제철소에서 위탁운영해오다 2008년부터 광양시에서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전면에 약 5만㎡규모의 마동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주변에 친환경적인 마사토 포장 산책로 및 꽃밭을 조성하였고, 센터 배후에는 가야산(해발497m)이 위치하고 있어 센터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다.
광양시에서는 현재 커뮤니티센터의 용도지역 및 도시계획시설이 자연녹지지역, 유원지시설 이지만 임대기간이나 사용료 부담 방법과 용도지역 및 도시계획시설 등에 제한없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면 반영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커뮤니티센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대안과 보충안을 찾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게 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방법은 우편(전남 광양시 시청로33 광양시청 회계과 국공유재산팀)이나, 방문, E-mail(cyh1115@korea.kr), FAX(061-797-2581)로 오는 6월 15일까지 접수하며, 실효성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정보란에서 공모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