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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건강한 공원 가꾸기 활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23 18: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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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해부터 지역공원을 건강이 있고 정서가 있는 공원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1단체 1공원 가꾸기’ 친환경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단체 1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은 보성군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되어 한국차소리문화공원을 비롯하여 신흥동산 등 보성을 대표하는 공원들을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활동이다.

지난 4월에는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원(회장 이용자) 20명이, 제37회 보성다향제 보성녹차대축제 기간 동안에는 푸른보성21(회장 이욱근)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신흥동산 가꾸기 봉사활동을 추진해 주위의 본보기가 됐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원(회장 도화자) 40여명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아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내 장미공원 가꾸기 활동을 추진해 1단체 1공원 가꾸기 릴레이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회원들은 잡초에 시달려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는 장미를 보고 안타까워하며 오늘만큼은 장미 엄마가 되어 무성히 자란 잡초를 뽑고, 방치된 쓰레기를 줍는 등 지극 정성으로 공원을 가꾸었다.

도화자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올라 다니며 잡초가 우거진 장미공원을 보니 안타깝고 솔직히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다향제 축제 전에 미리 공원 가꾸기를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