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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임자해변서 27일 말 마라톤대회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23 16: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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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보유한 전남 신안 임자해변승마장에서 오는 27일부터 3일간 말 200여마리, 생활체육승마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말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신안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유일한 지구력 경기대회다.

주요 종목은 장애물 경기(90·100cm)와 말 마라톤인 지구력 경기(10·20·40km) 등이다. 또 식전행사로 임자유소년승마단의 공람마술 공연을 비롯해 대회 기간중 말과 승마대회를 소재로 한 애마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임자도는 길이 12km, 너비 400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보유, 해변승마의 적지로 꼽힌다.

지난 2007년 대광해수욕장 모래해변을 국제해변승마장으로 개장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승마동호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전국지구력 승마대회를 비롯 승마 크로스컨트리대회, 비키니승마, 말 수영 등 해변 승마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승마문화를 창출하며 해변승마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