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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기업공개 종목 줄줄이 '하락'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23 16: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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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블랙먼데이에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더니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물량으로 2055.71포인트로 전 거래일대비 55.7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장외 주요종목들도 관망세 및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장외주식 정보 제공업체인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올해 흑자전환과 2015년 중형보험사 1등을 달성하겠다고 비전 선포한 kdb생명은 전일 대비 100원 상승했다. 상장 시기를 저울 중인 미래에셋생명은 1.38% 하락으로 1만원선 중반대로 밀려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9월과 내년 4~5월 중 상장일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11만8750원)는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12만원선을 벗어났다. 서울통신기술(6만7000원)과 대우정보시스템(7450원)·엘지씨엔에스(3만4000원)와 같은 IT계열주는 관망세를 보였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 공정장비 전문업체 세메스는 1분기 실적호조로 인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22만7500원을 기록하면서 23만원대 재진입도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크론은 지난주 6만원 상승 이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건설이 1310억원 규모의 전주 완산구 물왕멀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동아건설은 1만125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SK건설은 0.93% 소폭 상승하여 5만4000원선 진입에 성공했다.

곰TV로 유명한 그래텍은 2거래일 연속 1%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4600원을 기록했고,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인 피케이밸브는 4.65% 하락으로 1만25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인 현대로지엠(1만24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8만2500원)·현대엔지니어링(35만1500원)·현대카드(1만6500원)·현대캐피탈(4만750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밖에 인터컨스텍(+0.62%)과 시그넷시스템(+3.23%)·웅진패스원(+0.52%)이 상승했고, 삼성메디슨(7050원)·포스코건설(8만4000원)·한국증권금융(1만2600원)·KT파워텔(7000원)·LS전선(6만45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공개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뉴로스가 코스닥시장에 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터보블러워를 주요 제품으로 하는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뉴로스(1만1250원)는 전 거래일 5.96% 급등했지만 상승 하루 만에 하락세로 다시 돌아섰다. 뉴로스의 심사청구가는 1만2000원~1만3800원이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1.79%)와 빛샘전자(-0.76%)·제이엠씨중공업(-4.42%)·케이맥(-3.51%)·테크윙(-0.87%)·한국항공우주산업(-0.43%) 등 심사청구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정밀진단장비업체 케이맥은 1만3750원으로 1만4000원선을 벗어나고 말았다. 반면, 환경친화성원료 및 코팅제품 제조기업 나노는 0.94% 소폭상승으로 1만750원을 기록했다.

금일부터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는 2.10% 하락으로 1만8650원을 기록했고, 25일 상장하는 케이엠에이치는 9325원으로 하락했다.

공모예정 종목인 탑금속과 쓰리피시스템·리켐은 각각 4.40%, 4.55%, 5.63% 상승했다.
   
자료제공 피스탁(P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