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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의 새로운 기준 ‘쉐보레 크루즈5’ 등장

“개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춰…라인업 강화와 브랜드 알리는데 기여”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23 16: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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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글로벌 해치백 ‘쉐보레 크루즈5’ 모델 신차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오는 6월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크루즈5는 디자인, 품질, 주행성능과 안전성 등 모든 분야에서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크루즈5는 한국GM이 차량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GM은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크루즈5'를 출시하고 전 세계 시장 점령에 나선다.

크루즈5는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 라인과 숏 오버행이 조화를 이룬 외부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대형 헤드램프는 크롬이 가미된 듀얼 베젤(보석을 깎은 형상)을 표현했으며 테일 램프는 차량 후·측면과 트렁크 리드에 연결됐다.

동급 최대의 전폭(1790mm)과 축거(2685mm)를 바탕으로 한 크루즈5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듀얼 콕핏(Dual cockpit)’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좌석 시트와 동일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했으며 고급 소재와 정교한 마감 처리를 통해 품격 있는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크루즈5는 고효율 1.8ℓ DOHC ECOTEC 엔진과 엄격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2.0ℓ VCDi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장착된 6단 자동변속기는 각각의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엔진 성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실현했다.

디젤 모델은 2000cc급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첨단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을 장착해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은 물론 폭발적인 힘과 탁월한 연비(15.9km/ℓ)를 자랑한다. 또 첨단 가변 터보차저가 가속성능을 높여 동급 최고출력 163마력(3800rpm) 및 최대토크 36.7kg·m(1750~2750rp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새롭게 적용된 바디 프레임 시스템은 상부 차체와 차체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해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과 코너링 등 부드럽고 정교한 핸들링 기반을 제공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신 전자식 주행안전제어 장치인 ‘SESC’를 장착해 일반 ESC 대비 가속·제동·코너링 시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뛰어난 제어 성능을 실현한다.

이와 더불어 차량 충돌 시 차량 페달이 운전자 방향으로 밀려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 분리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사고 시 페달 연결부가 분리돼 운전자의 치명적인 상해를 미연에 방지한다.

크루즈5는 운전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배가하기 위해 △내장형 내비게이션 △크루즈 컨트롤 △원격감지 거리가 30m인 리모트 키리스 엔트리 △3단 열선 시트가 내장된 버킷 타입 운전석 및 동반석 △톨게이트 자동 징수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일체형 4구 센서 및 6개 경고 구간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등 최고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채택했다.

한국GM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크루즈5는 전 세계에서 얻은 쉐보레 크루즈 세단의 높은 명성에 더해 스포티한 개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섹시 앤 스마트(Sexy & Smart)’라는 콘셉트로,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국내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제품”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크루즈5 1.8 가솔린 모델은 △LT 모델 1701만원~1808만원 △LTZ 모델 1762만원~1948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크루즈5 2.0 디젤은 LTZ 모델 2050만원~223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