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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의 오만과 실정, 가신님 더욱 그립다”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5.23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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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노무현 전 대통령.
[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와 관련, 23일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 반민생 반통일 통치가 계속될수록, 국민의 비통함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며 노 대통령 서거 2주기를 추도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온 국민과 함께 추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적 억압통치로 인해 故 노무현 대통령을 잃었던 우리 국민은, 아직도 노 전 대통령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실정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달을수록, 우리 국민은 가신 님을 더욱 그리워하게 되는 것”이라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 생전 못다 이룬 '사람 사는 세상',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나라'를 세우는 일은 이제 남은 사람들의 몫”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온 국민의 추도의 물결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와 통일의 대하를 이루어 반드시 한나라당 심판과 정권교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노동당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꺾여 버린 뜻을 잇고 국민적 여망을 받들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확실하게 심판할 것”이라면서 “2012년, 국민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만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진정으로 받드는 것임을 명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