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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피델리티, 안정적 자금운영 위해 소액 유증 결정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23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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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오피델리티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조기상환하고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될 신주는 보통주 20만3912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4855원이다. 배정 대상자는 네오피델리티의 대표이사인 이덕수 사장과 등기임원 1명이다.

네오피델리티는 배정자 선정과 관련해 경영 측면에서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회사의 투자자인 기존 주주 이익의 보호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임원을 제3자 배정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오피델리티는 지난 2009년 11월 신주인수권부사채 50억원을 발행한 바 있으며, 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에 따라 채권대금 50억원을 오는 24일까지 상환할 예정이다. 전액 내부 유보자금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네오피델리티 이덕수 대표이사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 전량에 별도의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으며 주가 희석화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 동안 자발적인 보호예수를 취하게 된다.

신주 교부 예정일은 6월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7일이다. 네오피델리티의 현재 주가는 4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