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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국내 최초 ‘QR코드 고객서비스’ 실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23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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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사무용 복합기 시장의 1위 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제품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신청 및 기기 관리를 할 수 있는 ‘QR코드 고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다수 기업들이 QR코드를 광고·홍보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고객서비스 채널로 활용하기로 했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고객의 업무 환경에 보다 밀접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프린터, 복합기 전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메인화면에서 원하는 아이콘을 선택해 고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콘만 누르면 서비스를 접수하거나 소모품을 신청할 수 있고, 콜 센터(1588-5850) 통화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자가진단’ 콘텐츠를 통해서 간단한 수리를 고객이 직접 할 수도 있고, 그동안의 서비스 이력과 신청한 서비스의 진행 상태 및 진단 결과 등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도리코는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와 전문서비스 인력, 업계 최대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앞선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지난 16일에는 사무기기 업계 최초로 ‘소비자만족 자율 관리 시스템(CCMS: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서비스부문뿐 아니라 연구, 개발, 생산, 관리의 전사가 고객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업경영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신도리코 김성웅 이사는 “QR코드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업무 활용도가 높아지는 오피스 트렌드에 주목한 신도리코만의 앞선 서비스로 고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하고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도리코는 계속해서 업계 최대의 서비스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