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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호금융 자산 급증 모니터링 강화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5.23 1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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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당국이 이에 대한 리스크 마련 등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 최근 3년간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 증가율이 33.5%(연평균 11.2%), 총여신 증가율이 27.4%(연평균 9.1%)에 달했다. 금감원에 떠르면 같은 기간 은행권 총여신은 22.8% 증가, 경제성장률은 8.8%에 그쳤으며, 이같은 상호금융의 자산과 여신 증가율은 높은 수준이다.
   
표 제공: 금융감독원

특히, △ 신협의 경우 총자산증가율이 77.8%(연평균 25.9%), 총여신 증가율은 61.1%(연평균 20.4%)로서 증가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 자산급증과 아울러 은행권에 비해 저신용자 거래비중이 높다(상호금융 28.0%, 은행 5.7%)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권혁세 금감원장은 23일 주례임원회의에서 잠재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