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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비전 2020’ 달성 위한 ‘미래연구원’ 설립

세 가지 영역서 지원…“조직 발전에 최선의 노력 기울인다”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23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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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그룹은 ‘비전(Vision) 2020’ 달성을 위한 4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시스템 경영 확립을 진두지휘할 인프라 조직 ‘STX 미래연구원(Future Institute)’ 개원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STX는 '비전2020'달성을 위해 시스템 경영 확립을 진두지휘할 'STX 미래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STX 미래연구원은 초대 원장으로 STX그룹 신철식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20여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시작해 연내 50명까지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지주회사나 계열사 내부 조직이 아닌 별도 법인으로 설립된 이번 미래연구원은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존 경영시스템을 진단하고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맥킨지(McKinsey), AT 커니(Kearney), 모니터(Monitor) 등 전략 컨설팅 회사 출신들 중심으로 인원을 구성해 비즈니스와 맞닿아 있는 `씽크탱크(Think Tank)’ 조직, 그룹 내 변화를 주도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연구원은 향후 ‘핵심적인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분석적 관점을 제공한다’란 미션 아래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그룹의 비전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대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최적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도출하고 각종 경영 프로세스를 정립한다. 마지막으로 전략적 ‘마켓 인텔리전스(Market Intelligence) 체계’구축에도 나선다.

STX 신철식 미래연구원장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는 젊은 전문가 집단으로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고 조직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