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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중계

총상금 5억원 놓고 1:1 매치…스윙 및 퍼팅 하나가 승패 좌우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23 1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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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권택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 매치플레이 대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전라운드 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총 64명의 선수가 1:1 매치플레이 방식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선수들에게 있어 한 순간의 실수는 바로 패배로 이어질 수 있는 매치플레이 대회로 스윙 및 퍼팅 한 번을 쉽게 생각할 수 없어 부담도 이루 말할 수 없다. 때문에 매치플레이 경기는 집중력 싸움으로도 표현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루키 이정민(19세, KT) 선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서희경(25세, 하이트)·이보미(23세, 하이마트) 등의 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서는 문현희(28세, 발트하임) 선수를 3홀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 역시 KLPGA 선수들이 출전해 ‘매치 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우승한 김하늘(23세, 비씨카드) 선수를 비롯해 2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1세, 한화) 선수,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양수진(21세, 넵스) 선수등이 대거 출전한다.

또 초대 대회 챔피언이자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한 김보경(25세, 던롭스릭슨), 지난해 KLPGA 상금왕 이보미,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 등도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와 같이 예상 외의 신예가 우승을 차지할지 기대되는 가운데 J골프가 26일부터 나흘간 이 대회의 전라운드를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