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두산重, 창원시 대표기업 다운 ‘사회공헌협약’ 체결

“다각적인 지원과 봉사활동 펼쳐…존경·사랑 받는 기업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23 11:15: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2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박완수 창원시장과 박지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소외된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 우수인재 육성 △청년실업자 일자리창출 △창원시 정책사업 지원 등 4개 분야에 걸맞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 600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밀착형 자원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소외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통합 창원시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60곳) 및 아동양육시설(6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간 5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사회봉사단을 통해 아동 학습지원·체험활동·정서함양 등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저소득 가정 자녀 중 성적 우수 중·고교생(250명) 장학금 지원 △창원 과학고와 자매결연 및 장학금 지원 △창원 기계공고 지원육성 협약 체결 △내년부터 청년실업자 취업 지원과정 신설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교육훈련을 받은 청년실업자는 국내외 플랜트 현장에 채용되거나 우수 협력업체 취업을 알선해 줄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밖에 창원시의 도시 디자인 사업 ‘반송로 예술조명 거리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오는 7월1일에 열리는 제1회 ‘창원시민의 날’ 등 지역 내 주요 행사도 지원한다.

두산중공업 박지원 사장은 “앞으로 창원지역 대표기업 위상에 맞게 소외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사회에서 존경 받고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