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한생명, 어린이 바둑 슈퍼스타 가린다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5.23 10:44: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슈퍼스타 바둑기사’가 되기 위한 꿈나무들의 축제 ‘세계어린이 국수전’이 열린다.

대한생명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제 11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축제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태국·베트남·러시아·우크라이나 총 8개국의 바둑 영재 1만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최강부 우승 어린이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아마 5단 인허증이 수여된다.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T셔츠 및 부채를 지급하고, 약 2000명의 지역예선 성적우수자에게도 시상을 할 계획이다.

참가부문은 실력에 따라 최강부(아마 4단 이상), 유단자부(아마 초단 이상), 고학년부(5~6학년), 중학년부(3~4학년), 저학년부(1~2학년), 샛별부(10급 이하) 6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지역별 예선은 6월18일부터 7월24일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8월10일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며, 대한생명배 국수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대한바둑협회를 통해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대한생명 손영신 상무는 “11년 동안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많은 바둑 영재들의 꿈과 함께해왔다”며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바뀌듯 청소년으로 자란 바둑 영재들이 최고의 프로기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