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지난 10일 ‘경기 여성ㆍ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전국에서 12번째로 설치 운영되는 ‘경기 여성ㆍ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25평 규모로 ▲사무실 ▲영상진료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 녹화실 ▲모니터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여성경찰관ㆍ상담사ㆍ간호사 등이 1일 2명씩 상주, 24시간 연중무휴로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피해여성 등에게 의료ㆍ상담ㆍ법률지원과 수사에 필요한 진술녹화 및 증거채취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여성, 학생들의 폭력피해를 도와주기 위한 원스톱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땅도 넓고 인구도 많지만 사고가 너무 많다"며 경기북부지역에도 지원센터를 하나 더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우 국회의원, 아주대학교에서는 서문호 총장, 박기현 의료원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