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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대표 김선권, 양주에 로스팅 베이커리 공장 확장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5.23 1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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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김선권 카페베네 사장은 제품 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페베네는 23일 양주시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1만6500㎡ 부지에 생산 공장을 입주키로 지난달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홍죽산업단지 생산공장 부지에는 원두 로스팅 시설과 제빵공장이 들어서며 커피, 와플, 젤라또,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 할 계획이다. 내년 4월 착공해 12월 준공하고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의 생산시설 확장 이전은 가맹점 증가와 해외 진출에 따른 커피·베이커리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08년 국내 토종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카페베네는 3년도 채 안 돼 매장 수 500개를 돌파하며, 스타벅스를 제치고 국내 커피전문점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8월 해외 1호 매장인 뉴욕타임스퀘어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매장 수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는 2012년 내 공장 확장 이전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현재 카페베네는 중곡동 로스팅 공장과 하남에 베이커리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커피와 베이커리는 580여개의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